온열질환 열경련, 열탈진 원인 및 증상과 예방 가이드

최근 고온다습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경련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열탈진과 함께 주요한 온열질환 중 하나입니다. 온열질환의 대표적인 종류인 열경련과 열탈진의  차이와 원인, 증상, 예방가이드, 그리고 응급 처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이란  무더운 날씨에 우리 몸 내부의 온도 조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때 생기는 질환입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몸이 너무 더워지면, 땀으로 열을 배출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염분과 수분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 몸의 심장과 순환계에 부담이 더해지며 몸에 이상 증상이 생깁니다.

여름

온열질환이 심각한 경우, 체내 열증가로 인해 위험할 정도로 체온이 오를 수 있습니다. 체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열성 경련, 혼수상태, 심장 및 호흡기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노인,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

온열질환에는 다양한 종류와 여러 증상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열경련과 열탈진이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일광화상이 대표적인 열경련에 속하는 온열질환이며 열 익 사증은 열탈진에 속하는 온열질환으로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열경련(Heat Stroke)

열경련 이란?

열경련은 여름에 더위로 인해 몸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몸 내부의 열은 너무 빠르게 증가하여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며, 이는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실패하면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경련 원인

체내 온도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몸의 체온이 위험 수준에 도달합니다. 높은 환경 온도와 습도, 물 부족, 무리한 운동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열경련 증상

열경련은 몸의 비상 신호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열경련은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빠른 응급 대처가 필요합니다. 해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바로 이 열경련 때문입니다. 이런 위험한 질환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초기에 즉각적으로 응급 처치를 해서 체온을 낮추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통: 몸의 체온이 상승하여 뇌의 내부에 열이 증가하고 혈류 변화로 두통이 발생하며, 가끔은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2. 피부 뜨거움: 뜨거운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된 피부는 표면이  너무 뜨거워져서 피부가 따끔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빠른 맥박: 심장이 조금씩 빨리 뛰게 되고,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4. 숨 가쁨: 호흡이 어려워지며 숨 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혼수와 의식 상실: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경련 예방가이드 및 응급처치

충분한 수분 섭취 유지, 무리한 활동 하지 않기, 실내에서 시간 보내기, 모자와 가벼운 옷 착용 등이 필요합니다. 열경련이 의심되면 체온을 내리는 조치(물에 젖은 수건, 선풍기, 에어컨 사용)를 취하고 즉시 의료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탈진 (Heat Exhaustion)

열탈진 이란?

열탈진은 여름철 뜨거운 날씨와 습한 기후로 인해 몸이 과도한 열에 노출될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서 땀을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분과 염분이 너무 많이 손실됩니다. 그 결과로 혈압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감소하며,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열탈진 원인 

주로 열탈진은 땀을 통한 수분과 염분 손실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우리 몸의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은 체내 온도 조절을 위해서 땀을 내보내는데, 너무 많이 땀을 흘리거나 충분히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몸 내부의 염분과 수분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염분은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활동에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염분도 함께 다량으로 배출되어 체내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요즘같이 땀을 많이 흘릴 때는 이온음료나 소금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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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이나 또는 음료수를 통해서 염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 뜨거운 환경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열탈진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열탈진 증상 

열탈진은 가볍게 시작하여 점점 더 심각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 초기에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열탈진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로: 체내 열 손실로 인해 몸이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2. 어지러움:몸 내부의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깨져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3. 근육통:수분 부족으로 인해서 근육의  통증을 느낍니다.
4. 두통: 머리도 수분 부족으로 인해 아프고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소화불량: 열탈진으로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메스꺼움과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기립 시 저혈압:일어나거나 서 있을 때 혈압이 낮아져 어지럽거나 쓰러질 수 있습니다.

휴식

열탈진 예방가이드 및 응급처치

열탈진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실외에서 활동할 때는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물을 많이 마시고, 열탈진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염분을 보충하고 물을 더 마셔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진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열경련과 열탈진의 차이

열경련과 열탈진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열경련 (Heat Stroke): 열경련은 더위로 인한 심각한 상태로, 몸의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비정상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실패하여 발생하며, 중대한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열경련은 심각한 정도의 혼란, 의식 소실, 혹은 혼수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장 및 뇌 등 중요한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열경련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열탈진 (Heat Exhaustion): 열탈진은 더위로 인한 상태로 열경련보다는 덜 심각한 상태입니다. 몸이 땀을 통해 열을 배출하면서 수분과 염분을 손실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열탈진의 증상은 피로, 어지러움,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것부터 시작하여 소화불량, 오심, 혼란,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탈진은 주로 수분 섭취 부족이나 무리한 활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열경련과 열탈진은 더위로 인한 상태로, 열경련이 더 심각하며 중대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반면, 열탈진은 덜 심한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조치를 통해 회복 가능합니다. 두 상태 모두 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때 주의해야 하며, 몸의 이상 증상을  잘 알아차리고 즉각적으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