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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몸 건강

열사병, 일사병, 일광화상 차이점과 원인, 주요 증상 예방 및 응급처치방법

irangorang 2023. 8. 6. 17:07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철에  흔하게 겪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열경련에 속하는 열사병, 일사병, 그리고 일광화상의 차이점, 원인과 주요 증상 및 예방하는 방법과  이러한 증상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 원인

더위로 인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우리 몸을 심각한 상태로 만드는 열사병은 주로 긴 시간 동안 지나치게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열사병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몸이 지나치게 더워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몸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위험한 수준에 도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열 생산과 열 손실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높은 열과 습도로 인해 몸이 과도하게 열을 생성하거나 땀을 배출하여 체온 조절 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체온이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체내 온도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위험한 수준으로 상승하게 되면 열사병이 발생합니다. 열사병은 중증도 있는 온열질환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사병 증상

- 높은 체온: 40°C 이상으로 상승하며, 피부가 뜨거워짐.

- 의식 소실 또는 혼수상태: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음.

- 피부 변화: 열사병 전조증상으로 피부가 붉고 건조하며,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음.

- 심장 박동 증가: 불규칙한 맥박과 함께 심장 박동수가 빨라짐.

- 호흡 곤란: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음.

- 두통, 어지러움 경련: 뇌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

 

예방 및 응급처치

-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여  체내의 수분 균형 유지

- 무리한 실외 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함.

- 응급처치 : 증상 시 시원한 장소(그늘, 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는 곳 )로 이동하여, 시원한 물로 몸의 체온을 낮추고, 수분보충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함.

 

일사병 (Sunstroke)

일사병 원인

긴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체온이 상승하는 일사병은 주로 체내 열과 수분의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합니다. 열사병과 비슷하지만 일사병은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서 몸 내부에서 체온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가 빨개지고 뜨거워지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는 몸 안의 내부 체온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사병 증상

- 피부 변화: 붉게 변하고 뜨거워짐.

- 두통 및 어지러움: 일사병의 전조 증상 중 하나로 머리 아픔과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남

-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 증상으로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음.

- 체하고 숨 가쁨: 몸 전체가 따가워지고 숨 쉬기가 어려워짐.

- 혼란: 명료한 사고가 어려워질 수 있음.

- 혼수상태 :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함.

 

예방 및 응급처치

태양열
태양열

- 햇빛을 피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와 옷을 착용함. - 충분한 물을 마시고 수분을 유지함.

-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함.

- 강한 일광을 피하고,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함.

- 응급처치 : 증상 시 시원한 장소( 그늘이나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는 곳)로 이동하여,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적셔서  피부의 체온을 낮추고, 수분보충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함.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

일사병과 열사병은 원인은 다르지만 일부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이 유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질환은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공통점

- 둘 다 높은 온도와 습도, 또는 긴 시간 동안 더위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손상되어 몸 내부 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경우 의식 소실, 혼수, 경련 등 신체의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 일사병: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면서 몸 내부 열이 많이 생겨 피부가 빨개지고 뜨거워지는 상태입니다.
  • 열사병: 주위가 너무 더워서 즉 환경적인 요인으로 몸속에서 열이 너무 많이 생겨 체온이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상

두 질환의 일부 증상은 유사할 수 있으나, 열사병은 심한 경우에 신체 기관의 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응급처치 방법은 유사하지만, 열사병의 경우 증상 초기에  몸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주는 조치와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보다 급하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은 원인과 경중에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으로서 조심해야 할 중요한 상황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광화상 (Sunburn)

일광화상 원인

한여름에 일광욕을 오래 하거나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태양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는 일광화상은 피부가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발생합니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된 정도와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서 가벼운 화상부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아주 흔한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입니다.

 

일광화상 증상

- 피부 변화: 붉게 변하고 뜨거워지며, 가려움증과 따가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음.

- 부종: 피부 주위에 부종이 생길 수 있음.

- 통증: 화상 된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음.

- 발진 또는 수포: 가벼운 경우 피부 껍질이 벗겨지거나  수포가 발생할 수 있음.

 

예방 및 응급처치

해수욕장
해수욕장

- 햇빛을 피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와 옷을 착용함.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외출함.

- 피부 민감도와 화상 위험이 높은 경우, 실내 활동을 권장함.

- 응급처치 : 일광 노출 후에는 냉수로 샤워하거나 식물성 젤(알로에 젤)을 사용해 피부의 온도를 낮춰줌, 피부 손상이 심한 경우 의료 전문가 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음.

 

요약

더위와 관련된 온열질환인 열사병, 일사병, 일광화상은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해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더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응급 처치를 해서 더 심한 합병증으로 가지 않도록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