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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몸 건강

소금의 종류와 중요성 및 좋은 미네랄 용융 소금 추천

irangorang 2023. 6. 14. 19:29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설비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바로 우리 식탁에 영향을 주는 소금 및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금의 중요성과, 좋은 소금은 무엇인지, 이런 상황에서 나도 소금 사재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진행 전망

도쿄전력이 주도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처 방안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국내에서 확산되고, 이로 인해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6월 중 내놓을 최종 보고서에서 문제점을 특별히 지적하지 않으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전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 수산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평생 먹을 소금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생기고, 너도 나도 천일염을 구입하다 보니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소매로 소금을 사는 거라 가격변동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하는데요. 실제로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되면 시민들의 먹거리 걱정을 먼저 헤아려주는 게 우선 아닐까 싶습니다.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니 까요. 정부에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해 수산물 안정관리 TF 신설을 했다고 하는데 빨리 이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각종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소금의 중요성

소금은 우리 몸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무기물질 중 하나입니다. 소금은 몸속에 있는 물의 길잡이 역할을 해서 몸 안에서 물과 무기물이 잘 섞이게 해 줍니다. 이것을 "전해질 펌프 작용"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전해질 펌프 작용을 통해 세포 안, 세포 밖의 물과 무기물 농도를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섭취해도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지만 너무 적게 섭취해도 큰 문제가 되는 게 소금인데요.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 소금의 종류와 좋은 소금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소금 사진
좋은 소금 추천

좋은 소금이란 무엇일까요?

소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제소금과 천연소금이 있습니다. 정제소금은 천연소금에서 불순물과 미네랄을 제거한 상태로, 염화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천연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적당하며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우선 좋은 소금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바다천연소금, 풍천연소금 및 소금화로 등에서 추출한 천연소금은 일반 정제소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여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소금이란 염화나트륨 함량이 낮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소금입니다. 천일염 중에서도 염전 바닥에 장판을 깔고 만든 장판염보다는 갯벌 위에 옹기판을 깔아 만든 토판염이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 좋습니다. 구운 소금 역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좋은데요. 특히 죽염은 대나무 통 속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후 소나무 장작불로 8번 구워낸 소금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답니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서 음식물 조리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소금의 종류

1. 천일염 vs 정제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든 소금으로 약 8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건조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햇볕에 말리는 방식인 태양열방식과 바람에 말리는 방식인 풍력방식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태양광 방식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국내산 천일염 생산량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산 천일염은 햇빛 대신 전기히터를 이용해서 대량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국산 천일염인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원산지 표시제도 시행되고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세요.

 

 

2. 미네랄소금 VS 꽃소금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고온에서 아홉 번 반복해서 굽는 과정을 거친 소금이에요. 이렇게 하면 불순물 제거 및 독성제거 효과가 있고 짠맛이 순화되며 감칠맛이 살아난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죽염과 같은 방식의 고온에서 소금을 구워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미네랄 소금도 판매가 많이 되고 있어요. 한편 꽃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다시 가열처리 한 소금이랍니다. 입자가 고운 편이지만 가공 처리되는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몸에 좋은 미네랄 용융소금 추천

한동안 저염식을 오래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혈액의 염도가 너무 낮아도 몸이 안 좋아진다는 정보를 접하고, 좋은 소금을 많이 찾아보았는데요. 역시 죽염은 가격대가 높아서 요리에도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일단 미네랄소금, 약 500g에 5만 원~10만 원대에 형성된 구운 소금을 구입해서 한동안 물에 타서 마셨는데 특이하게도 고온에서 구운 소금은 쓴맛도 없고 짠맛도 별로 강하지 않아서 먹기에 부담도 없었고 몸의 피로도 조금은 개선이 되었어요.

 

 

그런데 요리에까지 미네랄 소금을 넣어 먹자니 가격적인 부담이 컸는데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소금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해서 먹었던 미네랄소금은 1,000도 이상에서 구운 거였는데 마트에서 발견한 이 소금은 청정원에서 나온 800도에서 고온가열해서 유해성분이 제거된 순수천혜염 알칼리 구운 용융소금입니다. 발견하자마자 유레카를 외치며 얼른 구입해 와서 물에 타서 마셔보고 음식에도 넣어서 사용해 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쓴맛도 없고, 짠맛도 덜하고 비싸게 주고 구입한 미네랄 소금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거든요. 요리에 사용해 보니 음식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200g에 3,000원 정도고 대용량도 지퍼백에 담겨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대용량은 구입해서 물김치 담글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가성비 좋은 알칼리 구운 소금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에 이 알칼리 구운 소금을 타서 소금물 가글을 하고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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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융소금burnt or melted salt 원료 소금(100퍼센트)을 태우거나 녹여 그 원래의 형태를 변화시킨 소금. 품질 기준은 수분 4.0퍼센트 이하, 불용물 3.0퍼센트 이하, 총 염소 50.0퍼센트 이상, 황산이온 1.5퍼센트 이하, 염화소듐 88.0퍼센트 이상이다. [식품과학사전]

 

알칼리 구운소금 사진
알칼리 구운 소금

나도 소금 사재기 해야 할까?

소금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뉴스에 보도된 어느 주부처럼 평생 먹을 소금을 미리 사재기해야 할까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평상시보다 40% 폭등한 소금을 평생 먹을 양이면 얼마나 사재기를 해야 할까요? 한편 생각해 보면 모든 가정에서 천일염은 미리 구입해서 간수가 빠지기를 기다린 후 몇 년 후에 요리에 사용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고, 소금 20kg 한 포대 사두면 아주 오래 두고 먹게 되죠. 사실 김장을 하거나 김치를 자주 담그거나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지 않는다면 소금 사용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원전 오염수가 예정대로 방류가 진행된다고 하면 어느 정도는 미리 사두기를 할 듯합니다. 어차피 간수를 빼는 기간도 길어지니 나쁘지 않고, 오래 둔다고 상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설령 정부에서 안전성을 검증해서 자료를 보도한다고 하더라도 마음속으로 뭔가 불안함이 있다면 미리 사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먹을 소금의 양은 잘 모르겠지만 평상시 요리에는 고온에서 구운 미네랄 소금을 사용하고, 김치를 담글 때는 천일염을 사용하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